이번이 두 번째 방문인데요, 첫 방문 때 파스타와 스테이크를 너무 맛있게 먹고 그 맛을 잊지 못해 다시 방문했습니다.
이번에는 부모님 생신을 기념하여 단독룸을 예약 후 방문하였습니다.
아트포레 상가 주차장은 유료로 전환됐구요(2022년 12월 11일 방문 기준) 2시간 무료입니다.
리저브9의 단독룸입니다.
총 8인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 자리이며 채광이 좋고 냉난방기가 있어 따듯한 환경에서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단독룸은 하나만 있으니 사전에 충분한 시간 여유를 두고 예약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유선전화 또는 캐치 테이블로 예약이 가능합니다.
단, 룸 예약조건은 20만 원 이상의 식사를 이용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습니다.
리저브9 메뉴판
위 메뉴판은 리저브9 네이버 지도에 제공되는 메뉴판입니다.
스테이크 등급, 그램 수당 가격은 실제 메뉴판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메뉴판엔 뉴욕스트립로인이 프라임 등급으로 되어있었는데 실제 메뉴판엔 CAB등급이었습니다.
식전 음료 케일 주스가 제공되는데 입맛을 돋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식전 빵은 인당 개수별로 제공되며 버터와 같이 나옵니다.
겉바속촉으로 겉은 바게트처럼 바삭하고 속은 폭신폭신하게 부드러운 식감입니다.
갓 나온 빵처럼 맛있었습니다.
스타터 음식인 비프머쉬룸 & 애그플랜드 주문해서 샌드위치처럼 먹어도 맛있겠다는 생각을 잠시 해봤습니다. ㅎㅎ
봉골레 파스타
봉골레 파스타가 낼 수 있는 맛의 스펙트럼이 크지 않다 생각하는데 지금까지 맛본 봉골레파스타 중에는 가장 깔끔한 맛이었던 것 같습니다.
푸르티 디마레 (크림, 오일)
리저브9에서 파스타를 처음 드신다면 푸르티 디마레 오일을 추천드립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디마레 오일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채끝 등심과 뉴욕스트립로인 :: USDA CAB등급
Dry(건조숙성) 400g: 92,000원
굽기: 미디움레어
스테이크 등급 PRIME > CAB < CHOICE
고기 굽기 정도는 가장 부드러운 식감으로 드실 수 있는 미디엄 레어를 추천합니다.
채끝등심은 Wet aging(습식숙성방식)이 아닌 Dry aging (건조숙성방식)을 사용했는데 고기의 지방 정도와 특성을 따져 최상의 고기 맛을 내기 위함인 것 같습니다.
우리가 대부분 접하는 숙성 방식이 Wet aging 방식인데 Dry aging 과의 맛 차이는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미세한 것 같습니다.
감자 퓌레와 두 가지 소스(홀그레인, 마늘소스?)와 곁들여먹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립아이(꽃등심) :: USDA CAB등급
Wet(습식숙성) 400g: 88,000원
굽기: 웰던
어른들은 핏기 있는 걸 선호하지 않아서 웰던 굽기로 주문하였습니다.
립아이(꽃등심)이 지방이 많기 때문에 웰던으로 굽더라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숙성이 된 고기라 식어도 질기다는 느낌은 못 받았습니다.
마지막 후식으로 각종 커피와 티가 준비되어있습니다.
커피와 티는 무료이니 메뉴판에 가격이 나와있더라도 당황해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ㅎㅎ
"첫 번째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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