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월문온천 맛집] 옛날 짜장면, 짬뽕, 탕수육이 맛있는 :: 명장 <토요일은 밥이 좋아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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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명장 중식당"

주       소: 경기 화성시 팔탄면 3.1만세로 827
전       화: 0507-1337-6672
영업시간: 월,수,목,금,토,일 11:00 ~ 20:00 (15:00 ~ 16:30 브레이크타임)
화요일 정기휴무(매주)

 

짜장면!  맛집의 포스가 느껴지는 간판입니다.

이날 눈이 와서 더 멋스러운 장면이 연출되었습니다.

주차공간은 넓은 편이라 주차 걱정은 안 하셔도 되는데 들어오는 입구가 좁은 편이라 조금만 방심하면 지나칠 수도 있어요.

 

내부 공간은 깔끔한 편이며 따듯했습니다.

저는 토요일 오전 11시에 방문했습니다.

오픈 시간에 맞춰 11시 정각에 도착했더니 1등으로 도착을 했습니다.

11시가 좀 지나니 사람들이 4~5팀 몰려오더라고요.

아마 월문온천단지에서 온천을 하고 넘어온 사람들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월문온천단지와 명장 중식당은 차로 5분 정도 거리입니다.

 

주말 및 공휴일엔 짜장/짬뽕/탕수육만 주문 가능합니다.

방송 방영 이후 사람이 많이 몰리다 보니 주말 및 공휴일만 단일 메뉴로 바꾸신듯해요.

직원분들은 가족분들끼리 운영하시는 것 같이 보였으며 매우 친절하셨어요.

 

부족한 단무지와 양파, 김치는 셀프코너에서 이용하시면 됩니다.

환경을 위하여 드실 만큼만 적당히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주문내역

옛날 짜장 6,000원

옛날 짬뽕 8,000원

탕수육 小 12,000원

음식은 주문 후 조리가 시작된다 하였지만 굉장히 빠른 시간에 나왔습니다.

첫 주문 이기도 했지만 주방장님이 손이 굉장히 빠르신 듯 보였어요. 세 메뉴가 거의 동시에 나왔습니다.

 

완두콩이 올려진 평범한 비주얼의 짜장면입니다.

어떤 익숙한 풍미가 짜장면 전체의 향을 감싸는데 비법이 들어간 파 기름인 것 같았어요. 저의 추측입니다. ㅎㅎ

이 향 때문에 짜장면이 좀 특별했다고 해야 할까요, 굉장히 고소한 향이 입안에 맴돌았습니다.

 

짬뽕은 해물의 시원한 맛이라기보다 사골육수의 진한 육수 맛에 가까웠습니다.

걸쭉하고 진한 맛이고 맵기는 신라면 정도로 약간의 얼얼함이 남아있는?

저 같은 맵찔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해물이 풍족하진 않았는데 8,000원이라는 가격대를 감안한다면 충분히 괜찮은, 맛있는 짬뽕이었습니다.

마지막에 밥 한 공기 말아먹었는데 공깃밥 말아먹는 거 강추예요! 

 

탕수육 小 입니다.

소스가 버무려져 나오는 전통 방식으로 나옵니다.

 

겉바 속촉이며 고기가 부드럽습니다.

튀김옷은 찹쌀처럼 쫀득한 튀김옷이 아니고 바삭한 튀김옷이며 쫄깃함이 빠진 꿔바로우 느낌이었습니다.

소스도 자극적이지 않고 새콤하지도 않은 적당한 맛

전체적으로 탕수육의 간이 심심했는데 간장 식초에 찍어먹으면 그 심심했던 맛이 채워집니다.

간장식초 소스에 꼭 찍어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총평

 

월문온천단지랑 가까워 온천이 끝나고 든든하게 식사하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옛날 짜장면 타이틀 치고는 기대 이상의 맛은 아니었어요.

오히려 짬뽕과 탕수육이 기대 이상의 맛이었습니다.

저는 자주 올 것 같아요^^

만족스러운 한 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