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퇴촌 이영자 맛집 :: 대복식당 불고기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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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복식당 불고기가게"

주       소: 경기 광주시 퇴촌면 정영로 776
전       화: 0507-1413-6077
영업시간: 화~일 11:00 ~ 21:0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대복식당은 도로변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차장은 보시는 것과 같이 넓은 편이라 주차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는 금요일 점심시간 14시에 방문하였는데요.

대기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주말엔 웨이팅이 있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웨이팅손님들도 따듯하게 기다릴 수 있도록 대기장소가 따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테이블 간 간격이 넓은 편이라 지나다니는데 복잡하지 않았습니다.

 

 

대복식당 메뉴판

몇 년이 지나도 변함없는 메뉴판입니다.

메뉴가 추가될 법도 한데 오직 불고기 메뉴만 취급하더라고요.

 

대복식당의 특징으로는 1인분에 300g이라는 양입니다.

한우도 아니고 호주산이 1인분에 2만 원? 비싸게 생각하실 수 도 있는데,

보통 옛날불고기가 1인분에 180g에 13,000원 정도 하니까 300g에 21,000원이면 그렇게 비싼 가격이 아닙니다.

저는 와규 소불고기 2인분과 솥밥 2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

솥밥은 2인부터 주문이 가능하니 참고해 주세요.

 

 

 

와규 소불고기 2인분 & 솥밥

 

직원분이 양푼에 가득 담긴 소불고기와 숙주, 얇게 채 썬 파를 불판에 올려주십니다.

소불고기 위에 산더미처럼 숙주와 파를 올려주는데 비주얼이 아주 좋습니다.

여기서 놀라웠던 점은 고기가 아직 많이 남아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양이 정말 많다는 걸 체감하는 순간이었습니다.

 

반찬은 김치, 무채, 상추, 마늘, 간장겨자소스, 동치미 한정식처럼 다양한 메뉴가 나옵니다.

 

불판 위에서 다 익은 소불고기는 육수 쪽에 내려주고 다시 리필해 줍니다.

불판 위에 아무것도 없으면 쉽게 타기 때문에 고기를 조금씩이라도 올려놔 주는 게 좋습니다.

두 번째 판인데 고기가 아직 많이 남아있는 거 보이시죠.

 

육수가 달거나 짜거나 강하지 않으면서 맛의 깊이는 깊었습니다.

고기는 호주산 와규를 사용해 육질이 부드럽고 마블링이 좋았습니다.

 

저는 이 간장겨자소스를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요.

잘 익은 소불고기와 야채를 집어 소스에 듬뿍 적셔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이 소스는 소불고기에 들어가는 육수 베이스에 묽은 겨자소스를 섞어 만든 소스였습니다.

취향에 맞게 겨자를 좀 더 넣어 먹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솥밥 2인분을 주문하면 솥밥하나로 나오는데 일단 테이블 위에 자리 차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솥밥자체가 상당히 깊어 2인분이 충분히 들어갈 양입니다.

저는 일반 공깃밥을 선호하는 편인데 이 집 솥밥은 정말 맛있더라고요.

소불고기양이 너무 많아 누룽지 먹을 배가 남아있지 않더라도 저는 솥밥을 추천하겠습니다.

 

 

 

 

총평

직원들 모두 친절하셨고 가게도 관리가 잘된 듯 매우 깔끔했습니다.

동네에 자주 가는 옛날불고기 맛집이 있는데

딱 그 정도 일것 같아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아직 방문 안 하신 분들은 꼭 한번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