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상록수 순대국 맛집 :: 시골순대 (주차 및 가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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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순대"

주       소: 경기 안산시 상록구 용신로 351 대아상가
전       화: 031-418-3352
영업시간: 수,목,금,토,일 10:00 ~ 20:5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위치 및 주차

 

시골순대 맞은편에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주말에도 운영하며 주차공간은 넓지 않아 점심, 저녁 시간에 방문 시 자리가 없을 가능성이 큽니다.

토요일 오전 10시오픈시간에 맞춰 9시 50분에 도착했는데 주차자리는 여유 있었습니다.

저는 밥 먹고 나오니까 700원의 요금(경차 기준)이 청구됐습니다.

 

 

 

시골순대 메뉴판(23.02.04 기준)

저번 방문했을 때 보다 가격이 1,000원 인상되었네요.

순대국 가격치고는 좀 비싼 편입니다.

입장방법은 번호표 뽑고 기다리는 방식이며 오전 9시 50분에 방문해서 대기번호 9번 받았습니다.

1층자리가 많지 않아 10시 오픈하자마자 대기번호 6번까지는 1층, 7번부터 2층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주문내역

순대국밥(순대+내장머리) 2개 

오소리 머리국밥(오소리+머리국밥) 1개

 

❌ 순대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주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수육은 가능)

순대주문이 가능했다면 저희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 조합이 가장 좋지 않나 싶습니다.

순대로만 + 수육(오소리+머리고기)

오소리머리국밥,곱창만 + 막창순대 

 

모든 음식이 나왔습니다.

김치, 깍두기, 양념장, 새우젓소스가 나오며 청양고추는 요청하면 따로 챙겨주십니다.(청양고추 추가❌)

 

 

 

순대국밥

막창순대가 5개가 들어가 있으며 각종 내장들이 모둠으로 자잘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첫 방문하시거나 무난하게 드시려면 순대국밥 메뉴가 가장 좋아 보입니다.

싱겁게 먹는 사람 기준으로 육수는 따로 소금 간을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나옵니다. 

순대와 내장에서 잡내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막창순대는 새우젓소스에 듬뿍 찍어 대파와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순대의 막창 피는 질기지 않고 부드러우며 고소합니다.

순대 안에 선지도 부드럽고 고기를 씹는 듯한 착각을 줄 만큼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소리머리국밥

돼지 위에 해당되는 오소리감투는 쫄깃하고 부드럽습니다.

머리 고기도 듬뿍 들어가 있습니다.

순대가 들어있지 않아 막창순대와 같이 주문해서 먹으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김치와 깍두기도 신맛이 없고 달짝지근하여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간혹 양념이 세거나 매워서 국밥과 함께 먹기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시골순대의 김치와 깍두기는 순대국밥에 곁들여 먹기 정말 좋은 정도인 것 같습니다.

 

순대국밥을 절반쯤 먹은 뒤 양념장과 새우젓양념장을 넣어서 먹으면 또 다른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시골순대의 양념장은 묽은 형태로 나와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보통 양념장은 묽어서 숟가락으로 잘 저어줘야 하는데 그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맛이 변함없이 그대로네요.

순대국을 좋아해서 자주 먹는 편인데 정말 이곳 만한 곳이 없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무조건 재방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