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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통화 스와프란? (Currency Swap)

나는 VIP 2022. 9. 2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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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스와프(Currency Swap) 란?

서로 다른 통화를 미리 확정된 환율에 따라 일정한 시기에 자금을 상호 교환하는 것을 말합니다.

통화스와프 계약 체결 시 외화 위기가 발생하면 자국 통화를 상대국에 맡기고 외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한미 통화스와프(Currency Swap) 일지

2008년 10월30일 미 연준과 300억 달러 통화스와프 체결
12월2일 미 연준 통화스와프 자금 활용한 경쟁입찰방식 외화 대출
2010년 2월1일 두 차례 연장 후 통화스와프 계약 종료
2020년 3월19일 600억 달러 규모 통화스와프 체결
2021년 12월31일 세 차례 연장 후 통화스와프 계약 종료

 

최근에는 한미 통화스와프는 2020년에 시행했었는데요 

2020년에 우리나라와 미국 간 600억 달러 규모의 통화 스와프를 체결했습니다.

이때 계약 체결 조건은 6개월 , 600억 한도

6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600억이라는 한도 내에 자국 통화를 정해진 환율로 상대국 통화로 교환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1달러당 1,400원의 환율 만기를 1년으로 미국과 통화스와프를 체결했다면
1년 뒤에 1달러당 1,400원의 환율로 달러와 환율을 맞교환하는 것입니다.
만기 당시 환율이 1,500원이든 2,000원이든 1,000원이든 상관없습니다.

 

연장도 가능하며 2021년 12월31일에  세 차례 연장 후 계약 종료했습니다.

 

 

통화스와프를(Currency Swap) 하는 이유는?

경제학적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기준 금리 인상으로 인한 환율 상승 또는 달러에 대한 수요 급증으로 인한 환율 상승

환율이 올라간다는 것은 달러 가치는 높아지고 우리나라의 원화 가치는 낮아진다는 뜻입니다.

왜 우리나라 원화 가치는 낮아질까요?
환율이 하락하게 되면 미국 입장에서는 우리나라 원화를 더 비싸게 주고 사야 되는 상황이니 원화 가치 상승하게 됩니다. (반대로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원화 가치 하락)

 

다른 나라로부터 약정된 환율로 달러를 빌려와 쓸 수 있게 해 준다는 점에서 외환위기에 빠지는 것을 방지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외화가 급박하게 필요한 상황에서 이를 구하지 못한다면 국가가 큰 재정적 위기에 봉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통화스와프 계약은 위기 상황에 직면했을 때, 지금 정해둔 환율로 외화 보유액이 바닥나지 않도록 외화를 들여오겠다는 일종의 신용계약인 것이다.

외환은 아무 때나 사고팔 수 있는 자원이 아니므로 미리 특정 기간 계약을 맺어서 경제에 안정감을 줄 수 있습니다.

 

 

통화스와프(Currency Swap)  장단점

장점

  1. 미국과 통화스와프 계약을 통해 얻는 이점은 우리나라 기업이 언제든 달러를 수급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2. 화폐가치 안정에 도움이 되고 화폐가치가 안정되면 물가 관리나 무역에도 도움이 됩니다.
  3. 외환보유액이 늘어나면서 환율이 안정됩니다.

단점

  1. 요청하는 국가에서 관리비용이 많이 들어갑니다.
  2. 환율은 계속 변동하기 때문에 통화 스와프 이후에 예측 불가능, 손해를 볼 수도 이익을 볼 수 도 있습니다.

 

 

현재 환율 1,400원대에 근접한 가운데 정부는 세 번째 한미 통화 스위프를 추진하고 있는데요 

일정 기간 동안 달러와 원화를 미리 정한 환율로 서로 맞바꾸는 계약인 통화스와프는 한국이 적극 요청하고 있지만, 글로벌 외환시장 안정 등을 고려해 연준 스스로 판단·결정한 뒤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터라 연준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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