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은행동 맛집]서비스와 맛 모든게 완벽했던 :: 100년 장어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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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만 해도 반팔에 반바지를 입었던 것 같은데 출근길에 집을나오니 찬바람에 온몸이 서늘하게 느껴졌다.

이렇게 갑작스러운 온도변화가 있을때는 환절기 건강광리가 필수다. 감기가 걸리기 쉽고 면역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보양식을 먹어줘야한다. 그래서 생각한것이 면역력에 최고인 장어!

부모님을 모시고 가기때문에 가게내부가 깔끔하고 음식평이 좋은곳으로 선정하다보니 집에서 50분 떨어져있는 시흥은행동맛집 100년 장어촌을 선택하게 되었다.

 

 

 

가게정보
주소 : 경기 시흥시 계수로 70
전화 : 031-315-0202

 

 

주요메뉴

풍천장어 1kg 49,000원 
100년장수탕 8,000원 
우렁된장찌개 6,000원 
얼큰이김치찌개 7,000원 
잔치국수 4,500원 

 

 

 

저수지를 지나면 바로 오른쪽에 주차장입구가 있다.

음식점 건물이 안쪽에 있어서 시야에 보이지 않아 지나쳤다가 다시 유턴 후에 진입하였다.

저같은 실수 하지 마시라고 주차장 입구 체크😊

 

 

 

주차장 공간은 여유가 있으므로 주차걱정은 NO!

단독건물이며 2층까지 있어서 많은 인원이 수용가능하다.

 

 

기본상차림비는 인당 2,000원이며 

절임종류는 무와 깻잎

쌈장 마늘 고추 생강채 상추

장어소스와 양파 절임이 나온다.

 

✔ 셀프코너에서 리필이 가능

 

 

 

김치콩나물국과 계란찜이 나오는데

계란찜이 정말 맛있다.

물을섞지 않고 100% 계란으로만 하셨나? 다른 음식점에서 나오는 계란찜보다는 퀄리티가 좋았다.

간이 골구로 잘베었고 부드러워서 아이도 맛있게 잘먹엇다.

 

 

인당 산삼 한뿌리씩 제공

몸보신 제대로 하고 간다😉

 

 

조약돌같은 크기의 숯불이 불판을 가득 매워져서 나오며 화력이 엄청 강하다.

일회용불판이라 위생걱정은 없다.

 

 

불판위에 장어를 빈틈없이 올려주신다.

화력이 강해서 조금만 방심해도 탈것같은데 직원들이 신경을 잘 써주셔서 걱정은 안됐다.

 

 

솔직히 번거로울 수 있는 부분까지도 꼼꼼하게 손질해주신다. 이점이 정말 좋았다.

 

 

먹음직스럽게 익고 있는 장어

굽기전인데도 비린내가 하나도 안올라온다

 

 

이 집의 가장 큰 장점이기도 한데 장어가 다 익을때까지 직접 손질해주시고 구워주신다.

장어구워주시는동안 사장님께서

장어의 효능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시고 정말 친절함을 넘어 음식에 대한 프라이드, 손님들에게 진심으로 대해주시는게 느껴질 정도엿다.

 

 

가지런하게 정렬해서 장어의 육즙을 가둔다.

 

 

 

장어 꼬리 먼저 시식해보라며 건내주시는 사장님

 

 

노릇한 색깔이 될때 쯤엔 불판옆으로 빼줘야한다.

 

 

지금이 딱 먹기 좋은 겉바속촉 상태!

비린내안나는건 당연히고 겉은 바삭하며 속은 쫄깃하다.

집앞에서 먹었던 장어에 큰가시가 나와 트라우마가 생겼지만 이곳은 가시가 하나도 안느껴졌다.

소스를 찍어먹기 아까울정도의 장어맛 너무 맛있었다.

 

 

맛있어서 1KG 추가!

 

100년장어탕도 하나 주문해봤다.

은은하게 올라오는 칼칼맛이다.

신기한게 비린내가 정말 1도 없다.

모든것을 갈아 넣은 걸죽함과 부담스럽지 않은 향까지더해 정말 최고의 장어탕이였다.

밥을 말아 쓱싹쓱싹 바닥까지 긁어먹은듯 하다.

장어탕은 무조건 드셔보시는걸 추천한다.

 

 

 

총평✅

집과 50분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재방문할 의사가 있다.

그정도로 만족스러운 식사였고 흠잡을게 하나없는 식당이엿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