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다시 오게 된 용인 고기리 계곡
올 때마다 먹는 백숙이 이제 질려서 색다른 메뉴를 찾다가 캠핑 분위기에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바비큐 맛집을 찾게 되었습니다. 백숙 못지않게 캠핑식 바비큐 맛집이 많이 생겼더라고요 세련된 맛집도 있고 다양한 캠핑식 바비큐 음식점들이 많았지만 방송에 많이 방영되고 항아리로 바비큐를 굽는 독특한 방식의 내공이 느껴지는 산골 항아리 바비큐 집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주 소 : 경기 용인시 수지구 이종무로169번길 3구(지번) / 고기동 596-5 (지번)
전 화 : 031-261-0146
영업시간 : 매일 11:00~21:30 Break time (15:00 ~ 16:00) Last order (20:30) 매주 월요일 휴무
산골 항아리 바비큐 예약정보
예약이 필수는 아니지만 텐트 자리를 이용하시려면 되도록 예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텐트 자리는 4인 이상 예약 가능합니다.
텐트 위치는 선착순으로 좋은 자리를 맡을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주말 오전 11시에 예약을 하고 가서 10시 50분쯤 도착하여 비교적 시원한 자리에 자리 잡을 수 있었습니다.
Tip 좋은 자리는 나무 밑 그늘진 곳 또는 바람이 잘 드는 곳이에요
12시 이후 정도 되니 텐트 자리는 거의 만석!
오후 기온이 35도까지 올라가는데도 텐트자리는 인기가 많았어요~ 햇빛 드는 곳은 정말 더워서 땀 흘리면서 먹어야 할 정도 ㅠㅠ 가게 방문하는 연령층도 젊은 층부터 다양했고 맛집이구나 실감했습니다.
산골 항아리 바비큐 주차정보
주차공간은 아주 넓어요 사진으로 보이는 곳이 가게 옆에 있는 메인 주차장이며
길 건너편에 주차장이 하나 더 있습니다. 주차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주차요원이 한 명 계셔서 주차할 곳을 차례대로 안내해주셔서 주차하는 데는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주차 후에 화살표 방향으로 가게 되면 가게 입구가 보입니다.
산골 항아리 바비큐 좌석 정보
직원 한 분이 나와계셔서 오시는 손님들 발열체크 및 방문록 작성 후 예약자 명단 확인 후 안내합니다.
실내와 실외 크게 두 공간에서 식사가 가능합니다.
저희는 텐트 자리 예약했기 때문에 실외로 안내해주었습니다.
실외는
✔ 가운데 메인 텐트존
✔ 우측에 산 쪽에 위치해있는 텐트존
✔ 좌측에 테이블 존 + 텐트존
이렇게 크게 세 구역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 캠프파이어가 위치해있는 가운데 메인 텐트존
셀프바와 가장 가까운 텐트존이며 나무 밑에 있어서 비교적 가장 시원한 위치였습니다.
제가 생각한 가장 좋은 명당은 이곳이라는 개인적인 생각
텐트 위에 실링팬이 있지만 더위를 해소하기엔 크게 도움은 안됩니다.
폭염임에도 불구하고 그늘지고 바람만 불어준다면 식사하기에 어려움은 없지만 바람이 안 불면 정말 땀 흘리면서 먹어야 합니다. 선선한 가을에 오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잠시 해봤습니다. ㅎㅎ
✔ 좌측에 테이블 존 + 텐트존
12시가 지나면 서서히 햇빛이 들어오는 좌측 텐트 + 테이블 존입니다.
✔ 우측에 산 쪽에 위치해있는 텐트존
산과 나무에 둘려 쌓여 있는 텐트존 직원은 이곳이 제일 시원한 곳으로 안내해줬지만 산 쪽이라 벌레가 많을 것 같아서
패스했어요~
산골 항아리 바비큐 메뉴 정보
기본 반찬 세팅입니다. 토하젓이랑 오징어와 무를 빨갛게 양념한 회무침 두 반찬이 정말 맛있었어요
토르티야는 추가 시 2,000원의 추가 비용이 들어갑니다.
머스터드와 매운 양념 소스가 같이 나오는데
매운 양념소스가 정말 맛있어요 삼겹살 바비큐에 찍어먹으면 최고^^
나머지 반찬들은 셀프바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새송이버섯과 우거지가 잔뜩 들어간 된장국 완전 강추^^
주문내역
네 명이서
항아리 통삼겹 바비큐 200g 17,000원 * 3인
항아리 오리바비큐 200g 19,000원 * 1인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메인 바비큐가 나왔습니다.
숙주와 파채 양파가 밑에 깔려있고 그위에 바베큐가 올려져서 나옵니다.
새우는 인원수에 맞게 4마리가 나오며 소시지 퀄리티도 나쁘지 않습니다.
잘 훈제된 바비큐 비주얼은 정말 최고입니다.
산골 항아리 바비큐는 참숯을 이용해 장시간 훈제하여 기름기는 쏙 빠지고 육즙은 가득하며
훈제 과정 중에 빠지는 기름은 항아리 벽면에 흘러내리기 때문에 기름에 숯불에 직접 떨어져 발생하는 유해한 성분이 일절 발생하지 않아 건강한 조리방법으로 요리한다 합니다.
바비큐는 셀프로 먹기 좋게 가위로 잘라서 드시면 됩니다.
다 자르면 육즙이 다 빠져나가기 때문에 한 번에 다 자르지 마시고 먹을 만큼 한 덩어리씩 나누어서 자르는 걸 추천합니다.
후기 보면 질기단 사람이 있어서 걱정하긴 했지만 전혀 아니었어요
처음에 먹을 땐 정말 촉촉하고 맛있어요 훈제향도 강하지 않고 정말 맛에서는 흠잡을 게 없었던 바비큐 맛이었습니다.
오래 굽고 시간이 지나면 점점 질겨지는 건 당연한 거니까 먹을 만큼만 잘라서 드세요^^
토르티야에 양배추 샐러드와 바비큐 한점 올려서 먹으면 정말 별미
캠핑의 끝은 라면이기 때문에 마무리로 라면 2개 추가하였습니다. (라면 3,000원)
라면은 진라면 매운맛으로 제공, 셀프로 끓이는 방식이고 다양한 재료를 넣어서 끓이는 재미가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저는 마늘이랑 숙주 청양고추 이렇게 넣고 끓였습니다.
바비큐 담당하시는 아저씨에게 항아리 안에 바비큐 사진 한번 찍어도 되냐고 여쭤봤더니 흔쾌히 열어주시네요^^
"후기"
너무 더운 여름엔 해가 질 무렵 오후 7시쯤 이용하거나
날씨가 선선한 봄가을이면 정말 방문하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처음엔 괜찮았는데 버너에서 나오는 열기가 지속되니 더 더워지네요 ㅠㅠ
하지만 직원들의 서비스와 정갈했던 밑반찬, 메인 메뉴인 항아리 바비큐가 맛있었기 때문에 다음에 날씨 선선할 때 꼭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게 만드는 산골 항아리 바비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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