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상견례, 환갑,가족외식 하기 좋은 룸식당 :: 긴자 수원인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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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 수원인계점"

주        소: 경기 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 494
전        화: 031-236-7771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

 

긴자 수원인계점은 발레파킹이 가능하며 비용은 2,000원 정도 들었던 것 같습니다.

주차장은 긴자 건물 앞에는 협소하나 바로 옆에 주차장 공터가 따로 마련되어있습니다.

 

고개를 올려 쳐다봐야 할 정도로 건물크기가 정말 큽니다.

늦은 밤에 방문했는데 일본가옥느낌의 건물에 은은한 조명을 비춰주니 아주 멋스러웠습니다.

 

내부도 매우 깔끔하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관리가 잘된 모습입니다.

룸형식이라 프라이빗하며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하실 수 있었으며 다리를 편하게 내려놓고 먹을 수 있게 테이블 밑에 공간이 있었습니다.

 

 

 

주문 코스: 긴자사시미 스페셜 120,000원

 

 

 

 

애피타이저
Appetizer

 

매생이 전복죽: 전복죽에 매생이가 들어가 간간한 맛이 첨가돼서 그런지 정말 맛있었습니다.

특젠사이 3종: 어묵식감의 쫄깃한 애피타이저 3종이 얇게 썬 무에 올려져 나옵니다. 바닥의 무는 먹는 게 아닌 것 같았어요.

특스노모노: 문어와 채소, 방울토마토가 먹기 좋게 잘라져 있고 톡 쏘는 간장식초 양념으로 버무려져 나옵니다.

입맛을 돋우기에 좋았던 메뉴.

산마고바찌: 마를 갈아놓은 것처럼 걸쭉한 베이스에 작게 잘린 참치, 이쿠라(연어알), 아보카도 등이 들어가 있는 요리인데 비린걸 잘 못 먹는 저는 먹기 살짝 버거웠습니다.

 

 

 

메인 요리
Main Dish

사시미와 가이모노&해초&야채입니다.

문어의 식감이 부드럽고 쫄깃하고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참치, 도미, 관자, 전복 등 다양한 종류의 사시미가 나옵니다.

제철회인 것처럼 정말 달달했었습니다.

 

특스시 3종: 무난했던 장어, 묵은지, 활어회 초밥

철판요리: 특별한 재료가 들어가지 않았는데 기대이상으로 맛있었던 요리입니다.

은행, 견과류, 멸치, 아스파라거스를 철판에 볶았는데 불향이 정말 제대로 났고 식감이 바삭하고 달달하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계속 손이 갔어요..

 

도빙무시 즉석튀김: 바삭한 튀김옷에 살이 꽉 찬 새우살 일식집 튀김은 정말 일품인 것 같습니다. 

즉석 아라다께(조림): 생선머리를 간장소스에 조려서 나온 요리인데 머리살이라 그런지 살이 정말 탱글탱글했고 간장양념이 잘 배어서 달달하니 맛있었습니다.

 

감태, 묵은지, 야채, 해산물, 각종소스들이 제공되니 각요리의 음식궁합에 맞게 조화롭게 곁들여먹을 수 있어서 같은 재료라도 다양한 맛을 낼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식사
Meal

 

마지막 식사로 나온 특돌솥알밥과 대구지리탕

 

후식으로 나온 매실차로 코스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총평

 

코스가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길었고 메뉴도 다양했습니다.

룸마다 담당 직원이 배치가 되어 음식 서빙부터 음식안내까지 해주는데 대접받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음식이 나오는 텀이 좀 길다고 느껴지신다면 담당 직원에게 요청하실 수 도 있고 필요하거나 부족한 게 있으면 요청하면 바로 피드백이 와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누구에게 추천해도 만족할만한 음식점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