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4쭈꾸미 송산그린시티점"
주 소: 경기 화성시 꽃내음1길 5-4 105, 106호
전 화: 0507-1356-3753
영업시간: 11:30 ~ 23: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새솔동 맘카페에서 입소문이 나서 꼭 한 번 먹어봐야지 했던 834쭈꾸미 집!
이전에 가장맛있는족발이 위치해있던 자리에 새로 오픈했더라고요.
평일 저녁 타임에 방문했는데 사람이 꽤나 있었습니다.
주문내역
쭈꾸미2인 15,000 * 2
떡갈비 9,000원
볶음밥 3,000원
메뉴가 엄청 심플합니다. 쭈꾸미 단일메뉴라 쭈꾸미 전문집 같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비조리 포장 시 1인 700g에 15,000원인데 가성비가 정말 좋네요!
일단 자리에 착석하게 되면 인분수대로 쭈꾸미가 주문이 들어가고,
(순한 맛 / 보통 맛 / 매운 맛) 맵기 정도만 선택하면 됩니다.
보통맛을 많이 시킨다고 직원분께서 추천해줘서 나름 고민 없이 선택할 수 있었어요.
저는 매운걸 못 먹는 맵찔인데, 보통맛으로 부담 없이 먹을 정도였습니다.
매운 거 좋아하는 분들은 과감하게 매운맛 가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기본찬으로 깻잎, 천사채, 쌈무, 버터옥수수콘, 미역국이 나오는데 추가 반찬은 셀프로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기본으로 제공 안 되는 건 쌈장이랑 청양고추입니다.
쭈꾸미 2인분(700g)의 양입니다.
834쭈꾸미의 특징은 양배추, 파, 콩나물 같은게 안들어가고 오로지 쭈꾸미와 마늘만 제공됩니다.
보통 쭈꾸미 몇 개 골라 먹다 보면 야채만 남고 그렇잖아요. 여긴 쭈꾸미만있어서 아주 좋았어요.
마늘은 많이 넣으면 맛있으니 셀프바에서 추가로 가져와서 더 넣으세요! 정말 맛있습니다.
쭈꾸미는 직원분이 볶아주시고 쭈꾸미 다리가 오므라들 때 먹으면 된다 친절하게 설명해주십니다.
사리는 넣을까 말까 고민하다 타이밍을 놓쳐서 못 넣었는데 대패삼겹사리와 우동사리를 많이들 넣어 드시더라구요, 다음방문때는 우동사리 꼭 추가해서 먹어보려 합니다. ㅎㅎ
일단 양념이 정말 진해 보이는데요 정말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입니다.
양념은 고추장, 청양 고춧가루, 간장이 들어가 숙성을 잘시킨 기본에 충실한 아주 맛있는 양념이었습니다.
쭈꾸미에 양념이 잘 배었고 쭈꾸미도 신선해보이는게 좋은재료를 쓴것 같아 쫄깃하고, 탱탱하고 맛있었습니다.
쭈꾸미볶음을 더 맛있게 먹기 위해서 꼭 쌈을 싸드셔야 합니다.
깻잎에 무쌈 올리고 쭈꾸미와 마늘을 넉넉히 넣은 뒤 천사채로 올리면 조합 최고입니다!
먹다 보니 나온 떡갈비!
떡갈비는 9,000원인데 아이가 있어서 주문했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감자튀김과, 떡갈비 구성이라 정말 잘 먹었습니다.
볶음밥은 꼭 드시길 추천합니다.
진득해진 쭈꾸미양념에 참기름, 김가루를 넣고 볶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총평
자극적인 매운맛이 아니라 서서히 올라오는 자연스러운 매운맛이라
맵찔이인 저역시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고요
집에 와서도 생각나게 하는 맛이었습니다.
메인 재료인 쭈꾸미도 신선했고 무엇보다도
직원들 모두가 너무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테이블 하나하나 소홀히 하지 않고 신경 써주시는 모습이 좋았으며
왜 맛집으로 소문났는지 납득이 가는 집이었습니다.
맛뿐만 아니라 서비스까지 좋은데
안갈 이유가 없죠 ㅎㅎ
새솔동에 맛집으로 오래오래 남아있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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