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 이후 티스토리 블로그 조회수 급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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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인터넷 서비스 장애 사건이 있었습니다.

해당 IDC를 사용하는 서비스들이 먹통이 돼버렸고 그중에 네이버 카카오 등 대기업들의 서버들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런 큰 대기업이 왜 이중화를 안해 놨을까요.

저희 중견기업도 재난 상황에 대비해 백업시스템 구축 및 데이터이중화는 기본인데 말이죠.

 

 

데이터센터 화재 전 13일(목), 14일(금) 조회수

네이버와 구글 검색 유입이 대부분을 차지한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화재전 트래픽이 강하게 들어와 계단식 상승이 일어나는 시점이기도 했습니다.

 

15일(토) 오후 3시 30분 SK C&C 데이터센터 화재

 

화재 이후 15일 오후부터 16일까지 유입이 거의 없었습니다. 

티스토리 홈페이지도 접속이 안됐고 포털사이트에서도 저의 글이 접속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작성했던 글들이 다 없어질까 조마조마했는데요 

구글애드센스 수익도 수익이 거의 없었습니다.

 

 

17일(월) 티스토리 복구 완료

복구 이후 문제 1

이틀 만에 복구됐지만 네이버에 상위 글을 차지했던 글들이 사라지고 조회조차 되지 않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다음, 구글에서는 큰 변화가 없는 걸 확인했지만 네이버만 이상한 것 같습니다.

(site:주소 검색 시 누락된 글들을 다수 확인하였음)

티스토리가 네이버에 검색이 안되던 시절로 다시 돌아간 느낌인 것 같습니다..

네이버 유입 문제는 저뿐만 아니라 티스토리 사용자 모두가 겪고 있는 문제로 확인됐으며 이 문제가 언제쯤 해결될지는 미정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2~3달 내로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복구 이후 문제 2

PC버전에서도 모바일로 연결되는 문제가 지속되고 있네요 아직까지도 안정화가 안된 거 같습니다.

주소/1

주소/m/1

 

보상은 유료 서비스 위주로 이루어지며 금액도 제한적일 것 같습니다.

무료 서비스 이용자들 사이에서도 피해 보상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피해금액을 인정하고 보상받기엔 어려울 것 같아요. 

이틀 사이에 저의 블로그 트래픽은 반토막이 났고 수익도 이틀간 잃어버려 화가 나지만 이번 계기를 기회로 삼아야 할 것 같습니다.

티스토리가 정말 이번 화재 사건으로 인해 순위 밖이라는 걸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하나에 집중하기보다는 이제 워드프레스, 블로그 스팟, 네이버 블로그 등 다양하게 안정적으로 운영해서 이런 사건들을 대비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