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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맛집] 안일옥 본점 :: 최근다녀와 본 후기

나는 VIP 2022. 7. 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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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일 옥"

전 화: 031-675-2486
주 소: 경기 안성시 중앙로411번길 20
영업시간: 08:00 ~ 21:0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경기도에서 가장 오래된 식당
1920년부터 4대에 걸쳐 100년 넘게 가업을 이어오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인증한 백년가게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면서도 오래도록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점포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그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아 공식 인증받은 점포

맛있는녀석들, 백종원3대천왕 출연


안성 맛집 키워드로 검색하다
나만 몰랐던 아주 유명한 맛집 "안일옥"을 발견하였다.
유명한 방송에 다수 출연하였고 경기도에서 가장 오래됐다고 하니 매우 신뢰가 갔다.
평소에 갈비탕, 설렁탕, 순댓국 같은 국밥 종류의 음식을 즐겨먹는 편이라
기대감을 가득 안고 방문하였다.


안일옥 본점 주차

중앙로에서 골목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데 가게를 찾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었다.

안일옥 본점의 주차장은
전용주차장, 성민주차장, 대성주차장 세 곳이 있는데
세 곳 중에 안일옥 바로 옆에 있는 전용주차장에 주차하였다.

토요일 오전 9시쯤 방문했는데
상당히 여유 있는 주차장의 모습이다.

1층 구조의 기와집
100년이란 오랜 기간 동안 자리 잡은 건물치고는 상당히 멋스러웠다.

가게 안 실내 분위기이다.
세월의 흔적은 곳곳에 있지만 그렇다고 지저분하다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관리가 잘 된 것 같았다.
실내에 화장실도 있으며 깨끗한 편





안일옥 메뉴

"주문내역"

안성맞춤우탕 22,000원
설렁탕(특) 14,000원


모둠 수육을 먹어보고 싶었지만 부담되는 가격이다.

수육에 나오는 부위들이 안성맞춤우탕에 함축되어있으니
모둠 수육과 안성맞춤우탕을 같이 시키게 되면 중복될 거 같다.

모둠 수육을 꼭 먹어봐야 한다면
안성맞춤우탕 외 메뉴 조합으로 먹는 걸 추천한다.

안일옥의 김치와 깍두기는
보통의 설렁탕집에서 나오는 달달하고 아삭한 김치와는 좀 다른 느낌이다.
김치는 간이 덜된듯한 심심한 맛
깍두기는 두껍지 않아 먹기 편했고 알맞게 쉬었다.

평소 설렁탕을 김치 맛으로 먹을 정도로 달달한 겉절이 김치 맛을 선호하지만
안일옥의 설렁탕에 최적화된 김치 맛이랄까 정말 잘 어우러져서 맛있게 먹었던 것 같다.


밑반찬은 부족하면 셀프로 가능하다.



안성맞춤 우탕

안성맞춤 우탕 일명 소한마리탕
뚝배기 크기가 일반적인 뚝배기의 크기보다 크고 푸짐하다.
육수가 깔끔하고 담백하다는 평이 많았는데
제 기준의 육수는 진하고 깊은 맛이었다.
가장 중요한 고기에서도 잡내가 하나도 안 났다.
소금 후추 간을 더 하면 완성된 맛이 된다.

안일옥에서 직접 구운 천일염
반 스푼 정도 간을 하면 딱 먹기 좋은 정도

주먹 크기만 한 "우족"
비린내에 정말 민감한 나도 불편함 없이 먹었다.
잡내가 정말 하나도 안 났다.
족발 껍데기를 먹는듯한 쫀득쫀득한 식감

"갈비"
뼈와 살이 쉽게 분리될 만큼 부드러움과 고기의 쫄깃한 식감이 공존함
하나도 질기지 않았다.

"꼬리"
입에서 녹을정도의 부드러움
맛으로 따지자면 가장 맛있었다.

"도가니"
우족과는 또 다른 식감의 도가니

"양지"
큼지막하게 썰어져 나온 양지
질기지 않고 쫄깃하고 부드러웠다.

"우설"
우설이 소의 혀라는 걸 알고 먹는다면 좀 거리낌 할 수 도 있다.
나도 처음 경험해보는 부위인데
맛있다는 느낌은 못 받았는데 입에서 녹을정도의 부드러움이었다.

뼈 부위들은 먼저 맛본 뒤 살코기 부위들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밥과 함께 말아먹었다.





설렁탕(특)

"설렁탕(특)"
살코기가 정말 가득했고 으스러질 정도로 부드러웠다.
육수는 우탕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
정말 설렁탕의 기준이 되는 맛이다.




총평

첫 방문이라면
안일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안성맞춤 우탕은 꼭 경험해보길 바란다.
소 한 마리를 먹었다 할 정도로
다양한 부위를 한 그릇으로 맛볼 수 있다.

맛집 인정
재방문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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