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고잔신도시 초밥맛집] 스시츠바메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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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츠바메"

주       소: 경기 안산시 단원구 광덕대로 161 스시츠바메
전       화: 070-7799-6702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 (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스시츠바메 메뉴판

주문내역

미들스시 14피스 스시 + 우동 + 대게맛튀김 1개 23,000원

대게튀김 추가 1,100원

 

 

 

 

둘러앉아 먹을 수 있는 사각형의 큰 테이블이 두 개가 있습니다.

한 테이블에 2~3인 4팀 정도 앉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서로 마주 보며 먹어야 되는 민망함을 나뭇가지 인테리어로 교묘하게 가려주었습니다.

의자가 높은 편이며 바에서 먹는 기분을 주었는데요. 같은 음식을 먹더라도 바에서 먹으면 뭔가 특별한 느낌을 주잖아요.

그런 걸 의도했나 싶었습니다.

 

협소한 공간을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았습니다.

인테리어가 정말 한몫한 거 같아요, 어두운 조명에 클래식한 가구들로 인테리어를 해놨는데 가게가 상당히 고급져 보였습니다. 제가 스시츠바메를 선택하게 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기본 세팅으로 초밥과 곁들여 먹는 양배추 샐러드가 나옵니다.

 

 

스시츠바메 미들스시

짠맛이 너무 강했던 연어장

일반 초밥집과 차별화가 있는 비주얼입니다. 상당히 맛있어 보이고 구성도 좋아 보이네요

튀김과 우동이 한 번에 제공되며 우동에 엄청난 정성이 들어가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초밥의 크기는 한입 크기로 크진 않았으며 또 다른 특징은 밥알이 기본 양념이 된듯한 간장색을 띠는 밥알입니다.

 

대게맛 튀김은 시판이 아닌 정말 대게살을 갈아서 뭉친 어묵 느낌의 튀김이었어요

식감이 매우 부드럽고 바삭해서 맛있었지만 저 매콤한 타르소스를 찍어먹으니 맛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켜줬습니다.

교쿠는 카스테라 식감의 부드러운 계란빵 느낌

 

활어회와 연어초밥은 특별할 거 없는 평범한 맛이었습니다.

초밥이 좀 작다 생각이 들었는데 회의 두께는 얇지 않았습니다.

 

아부리 초밥과 광어 뱃살, 참치 초밥도 그저 평범했습니다.

 

고등어 초밥은 이 집의 시그니쳐인 것 같아서 상당히 기대를 했는데요.

비린맛이 쏙 빠지고 고등어 향이 가득했습니다. 

고등어향만 살리고 비린내만 잡기 어려워을 것 같은데 이 집의 시그니쳐 메뉴가 될만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고등어 초밥은 호불호가 갈리는 맛일 것 같습니다. 

 

각 초밥들에 궁합에 맞게끔 소스가 올려져 나오는 게 인상 깊었습니다.

잘 어울리기도 했고요

 

 

 

 

총평

너무 비주얼에만 신경 쓴 느낌
뭐가 제일 괜찮았다!라는 임팩트 있는 초밥은 나에게 없었고
전체적인 맛도 너무 평범했습니다.
서브메뉴인 대게맛튀김과 우동이 가장 맛있게 먹은 것 같습니다.
뭔가 2% 부족한 초밥..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