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보조배터리 기내반입 용량, 노트북 기내반입 가능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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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배터리 반입이 가능한가?
항공기 내 배터리 용량 제한이 있기 때문에, 탑승 전에 배터리 용량(Wh, 와트시)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항공사는 용량 100Wh 이하의 배터리는 별도 승인 없이 휴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100Wh~160Wh 사이 배터리는 항공사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160Wh를 초과하는 배터리는 휴대가 불가합니다.
대한한공, 아시아나 보조/여분 리튬배터리 운송제한 물품
배터리 용량(mAh환산) | 제한갯수 |
100Wh 이하 (0mAh ~ 27,00mAh) | 20개 허용 |
100Wh ~ 160Wh (27,000mAh ~ 44,000 mAh) | 2개 허용 |
160Wh 초과 (44,000 mAh) | 기내 반입불가 |
에어서울 보조/여분 리튬배터리 운송제한 물품
배터리 용량(mAh환산) | 제한갯수 |
100Wh 이하 (0mAh ~ 27,00mAh) | 10개 허용(기내 5개 + 위탁수하물 5개) |
100Wh ~ 160Wh (27,000mAh ~ 44,000 mAh) | 1개 허용(기내+위탁수하물) |
160Wh 초과 (44,000 mAh) | 기내 반입불가 |
에어부산 보조/여분 리튬배터리 운송제한 물품
배터리 용량(mAh환산) | 제한갯수 |
100Wh 이하 (0mAh ~ 27,00mAh) | 5개 허용(위탁수하물 X) |
100Wh ~ 160Wh (27,000mAh ~ 44,000 mAh) | 2개 허용(위탁수하물 X) |
160Wh 초과 (44,000 mAh) | 기내 반입불가 |
배터리가 160Wh 초과하면 기내 반입이 안되는이유
배터리가 160Wh를 초과할 경우 기내 반입이 제한되는 이유는 안전성 때문입니다.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는 충격이나 온도 변화에 의해 발화 또는 폭발 위험이 높아지며, 특히 높은 에너지 밀도와 용량을 가진 배터리일수록 이러한 위험이 커집니다. 항공기 내에서는 화재에 취약한 밀폐된 공간에서 많은 승객의 안전을 보장해야 하므로, 이러한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제 항공 규정에서 배터리 용량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국제 항공 규제 기구인 **ICAO(국제민간항공기구)**와 **IATA(국제항공운송협회)**의 규정에 따르면:
- 160Wh 초과 배터리는 항공기에 반입할 수 없으며, 이는 큰 전자기기나 장시간 사용이 필요한 배터리에 적용되는 규정입니다.
- 100Wh 이하 배터리는 일반적으로 별도 승인 없이 기내 반입이 가능하지만, 100Wh~160Wh 사이의 배터리는 항공사의 허가를 받아야 반입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제한은 배터리 발화 시 화재를 제어할 수 있는 수준을 유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높은 용량의 배터리는 열폭주(Thermal Runaway)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크고, 만일의 경우 진화가 어려울 수 있어 항공기 내에서는 일정 용량 이하의 배터리만 허용하고 있습니다.
배터리의 용량을 확인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노트북 배터리 용량 확인하는 방법
1. 노트북 배터리 라벨 확인하기
노트북 배터리의 용량은 보통 배터리 자체에 라벨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아래 단계를 따라 배터리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노트북을 끄고 배터리를 분리합니다. (내장형 배터리의 경우 이 방법은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 배터리에 붙어 있는 라벨을 확인합니다.
- 라벨에는 mAh(밀리암페어시) 또는 Wh(와트시)로 용량이 표시됩니다.
- 만약 mAh로 표시된 경우, 배터리의 전압(V)과 곱해 Wh = (mAh × V) / 1000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2. 제조사 매뉴얼 및 웹사이트 확인
노트북 모델명으로 검색하여 제조사의 제품 사양 페이지에서 배터리 용량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배터리 용량을 확인하는 것은 기내 탑승 시 중요한 절차 중 하나입니다. 항공사마다 배터리 용량 제한 규정이 다를 수 있으므로, 출발 전 배터리 용량을 확인하고 안전하게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의 방법을 참고하여 자신의 노트북 배터리 용량을 정확히 확인하고, 규정을 준수해 편안하고 안전한 비행이 되시길 바랍니다.